애니 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 '파르스(소극)'

 

귀신, 괴물, 요괴 등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아직 살아있던 19세기 말. 몸을 빼앗겨 머리만 남은 불로불사 린도 아야가 반인반귀인 '귀신 살인자' 신우치 츠가루, 메이드 시즈쿠와 함께 자신의 잃어버린 몸을 찾아 여행하며 탐정 일을 하는 미스테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파르스(Farce, 소극, 笑劇)'는 프랑스 중세극에서 기원한 연극으로, 짤막하고 우스꽝스러운 희극이다. 채우다는 뜻의 라틴어 farcire가 어원이라고 한다.

 

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에는 제목에 파르스가 사용된 만큼 중간중간 린도 아야가 몸이 없는 걸 이용한 블랙 코미디나 라쿠고(일본의 전통 1인 희극)가 자주 나온다. 작품 자체도 흡혈귀나 늑대 인간 등 등장하는 이종족들의 능력이 트릭에 사용되면서 색다른 미스테리가 펼쳐지는 재미있는 작품이다.